캐나다 여행 - 밴쿠버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호수 3곳 추천 (앨리스, 컬터스, 칠리왁)

캐나다 밴쿠버는 태평양에 인접한 도시이지만 주변에 아름다운 호수가 많은 도시이기고 합니다.

보통 밴쿠버 여행자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하지만 예쁜 호수들도 많아서 주말에는 많은 현지인들이 호수옆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밴쿠버 주변의 가보면 후회 안하는 호수 3곳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앨리스 호수 (Alice Lake)

앨리스 호수는 밴쿠버에서 휘슬러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곳으로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곳 입니다.

엘리스 호수는 캠핑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여름에는 몇개월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캠핑장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장소입니다.

물론 캠핑장을 예약하지 않더라고 앨리스 호수는 입장이 가능하며 야외에서 활동적인 것을 즐기고 싶다며 카누 등을 대여해서 즐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캐나다 로키를 여행해 본 사람들에게는 이 호수가 아담해 보일 수 있지만 아담하지만 정말로 호수의 물빛이 아름다운 호수가 앨리스 호수입니다.

컬터스 호수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호수로 주변에는 현지인들의 별장도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위에서 소개한 앨리스 호수 보다는 규모는 훨씬 커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컬터스 호수 주변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놀이동산과 워터파크가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이곳을 방문하면 호수 이외에 보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조그만 골프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천연잔디 위의 미니골프를 체험해 본다면 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칠리왁 호수는 위에서 얘기한 컬터스 호수에서 약 40분 정도 더 이동을 하면 도착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칠리왁 호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냥 대자연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일단은 호수로 가는 길에 펼쳐진 계곡과 웅장한 숲은 캐나다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태평양에서 올라오는 연어들이 강 위를 거슬러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현지인들이 낚시대로 끌어 올리는 연어만 보고 있어도 캐나다 여행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칠리왁 호수는 아마도 밴쿠버 주변에서는 호수중에서 가장 로키산맥에 있는 호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로키산맥에 있는 호수와 비슷한 호수를 보고 싶다면 칠리왁 호수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