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여행 - 잊을 수 없는 관광지 3곳 (무섬마을, 소수서원,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는 수도권과 꽤나 먼 거리에 있고 부산, 대구에서도 다소 거리가 있고 광주 등에서 이동시간 꽤나 걸리는 곳으로 한번 여행을 가기가 쉬운 곳은 아닙니다.

그래도 워낙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라 다소 거리는 있지만 몇년에 한번은 꼭 방문을 하는 곳이 영주인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에도 가끔 떠오르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영주 관광지 3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영주 추천 관광지 3곳

아마 학창시절 소수서원이라는 말은 한국사 시간에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향서원이고 주세붕 선생이 설립한 곳입니다.

소수서원은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부석사에서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분위기 자체가 너무나 압도적인 곳입니다.

서원이니까 건축물이 크지는 않지만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주변의 나무가 너무나 울창해서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만약에 영주에 갈 일이 있다면 소수서원은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한번 가보면 정말로 90% 이상의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섬마을은 영주시에 있는 고택들이 즐비한 동네입니다. 민속촌 같이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는 아니고 지금도 주민들이 거주하는 살아있는 고택 마을이라고 표현하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무섬마을을 여행할 때는 최대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용히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섬마을은 고택으로도 유명하지만 마을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로도 유명합니다. 다리의 폭이 좁아서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면 피해서 이동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 무섬마을입니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무섬마을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석사는 너무나 유명한 사찰로 부석이라는 의미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떠있는 돌을 의미합니다.

부석사는 무량수전도 유명하며 사찰 주변이 모두 소백산 자락이라 거의 모든 곳이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석사로 올라는 돌로 만든 계단의 정취는 그냥 걷기만 해도 왠지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 부석사를 방문한다면 아마도 주변의 단풍에 매료될 것이며 가는길에 판매하는 영주사과를 몇개라도 사서 먹어본다면 영주가 사과의 고장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소수서원도 부석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2곳을 모두 방문한다면 시간도 아끼고 2곳의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